스페인의 사랑과 정열을 그대에게, Te quiero 향수 리뷰 by 재주소녀

정말 오랜만에 향수를 샀다. 아니 내가 직접 사본건 처음인가?

임신과 출산을 무사히 마친 기특한 나에게^^
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♡
선물하려고 구입한 향수는 바로 Te quiero

Te quiero는 스페인어로 "사랑해"라는 뜻이다.
'내귀에 캔디'에서 택연이 섹시하게 속삭이던 그 말 익숙하지 않은가?
퇴계로 아니죠~ 떼끼에로 맞습니당 ^^

Te quiero 향수는 모두 5가지 종류가 있다고 하는데,
나는 Flora, Rosa, Juan 세개를 구입했다. 이중 Juan은 남자향수다.

보시다시피 향수 패키지가 너무 예쁘고 감각적이다. 덕분에 선물한 사람들도 참 좋아하고 ^^

여자 향수에는 플라멩코를 추는 정열적인 집시 여인들이 그려져 있다.
그라나다의 작은 타블라오에서 무희들의 숨소리까지 바로앞에서 느끼며 봤던 플라멩코 공연이 생각난다.
내가 닮고 싶었던 그 열정의 향기가 바로 Te quiero 향수에서 난다.



제일먼저 나에게 선물한 Rosa는 이름처럼 장미향이다.
은은하고 깊이있다.
임신하고나서는 아기에게 안좋다고하여 한동안 향수를 쓸수가 없었다.
오랜만에 뿌려본 향수.
은근히 sexy한 향. 신랑도 좋아한다. ^^
특별한 날 뿌리고 나가면 만난 이들도 이 새롭고 은은한 향에 매료되어 물어본다.
 
Flora는 꽃처럼 사랑스러운 향기다.
이 향처럼 사랑스러운 예비신부 내 친구에게 선물해주었다.
특히 daliy용으로 쓰기 좋을 것 같은 향수다.

남자향수를 보다가.. 사랑하는 내 동생이 생각났다.
12월에 군대가는 7살 차이 내 동생.
엄마도 안하는 잔소리를 이 누나가 하는데, 생각해보니 작년 성년의 날도 아무 선물도 못해준 것이다.
이런 바보같은 누나 ㅠㅠ
동생도 뜻밖의 선물에 좋아라한다.
Juan은 Fresh한 향이라 2~30대 남자들에게 잘 어울릴 것 같다. 남자 향수로 유명한 겐조, 버버리 등 못지 않다.
내 동생의 첫번째 향수 Juan. 
데이트하고 헤어진 뒤에도 연인의 향기가 어딘가에 남아있는, 그래서 그 사람 생각에 설레게 되는 그런 추억을 누군가에게 선물해주는 멋진 남자가 되길 바라 ^^

남자향수의 패키지는 상남자 투우사다. 어찌 이리 디자인이 예쁠꼬^^


오랜만에 너무 마음에 드는 향수를 만나서 리뷰까지 올려본다~
알고보니,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안 향수를 제조한 향수 장인의 업체에서 만든 향수인데 명품 향수 브랜드에 납품하는 스페인 Euro Fregrance사에서 천연 향료를 수입해서 만든다고 한다. 어쩐지~~

Te quiero 향수는 11번가와 G마켓에서 구입할수 있다. 
지금 30% 세일이라 이 엄청난 향수를 단돈 만원대에 살 수 있으니 찬스를 놓치지 마세용 ^^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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