첫 해외출장으로 멕시코 과달라하라 국제도서전, 일명 FIL(La Feria Internacional del Libro de Guadalajara)에 다녀왔다.
과달라하라도서전은 매년 60만명이 넘는 인파가 다녀가는 중남미 및 스페인어권에서 가장 큰 도서전으로 올해 제 25회째를 맞았다.
비즈니스 거래도 활발하지만, 특히 문학 분야가 강한 전통이 있어서 가르시아 마르께스, 옥타비오 파스 등 유수 작가들이 즐겨 방문하고, 일반인 대상 강연회를 연다. 또 행사 내내 콘서트, 영화 상영 등이 끊이지 않는 중남미의 큰 문화축제이기도 하다.

주변에는 Hilton, Westin 같은 큰 호텔들이 자리잡고 있다.

사진은 26일에 있었던 개막식 현장.
저 중에 이번 도서전의 메인 작가이자 역대 노벨상 수상자인 바르가스 요사와 헤르타 뮐러도 있었다는데, 난 몰랐음.ㅎㅎㅎ
개막식과 도서전이 주관하는 문학상 시상식이 함께 열린다. 돌아가면서 스피치를 하는데, 분위기는 시끌벅적 유쾌하다!

타코 등 여러가지 멕시코 스낵들을 파는데, 난 먹어보진 못했다.


많은 출판사가 참가하진 않았지만, 한국관 부스의 인기는 꽤 좋다!
특히 스페인어 번역도서와 어린이 그림책에 대한 관심이 높은편.


전시장의 여러 풍경들.
올해도 총 60만명의 방문객, 43개국 1900여개의 출판사가 과달라하라도서전을 찾았다고 한다.

기대된다!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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